(차값은 싸도, 이게 비싸면 결국 손해다)
중고차를 고를 때 대부분은 차값부터 본다.
하지만 실제로 돈을 잡아먹는 건 구매 가격이 아니라 유지비다.
같은 1,500만 원짜리 중고차라도
유지비에 따라 3년 뒤 체감 비용은 완전히 달라진다.
1️⃣ 보험료 – 차급보다 ‘사고율’이 더 중요하다
보험료는 배기량보다 사고 통계에 더 크게 반응한다.
-
준중형인데 보험료가 유난히 비싼 차
-
수입차인데 의외로 보험료가 낮은 차
이 차이는 대부분
사고 발생률 + 수리비 데이터 때문이다.
✔ 체크 포인트
-
동일 연식·차급 대비 보험료가 평균 이상인지
-
자차 보험료가 유난히 높은 모델인지
👉 차값이 싸도 보험료가 매달 5~7만 원 차이 나면
3년이면 이미 수백만 원 차이다.
2️⃣ 소모품 가격 – ‘교체 주기 × 단가’를 같이 봐야 한다
중고차 유지비는 한 번에 크게 나가지 않는다.
대신 자주, 꾸준히 빠져나간다.
대표적인 항목은:
-
타이어
-
브레이크 패드
-
엔진오일
-
미션오일
✔ 체크 포인트
-
순정 타이어 1짝 가격
-
미션오일 교체 주기 (무교환? → 오히려 위험)
👉 소모품 단가가 1.5배면
차를 타는 내내 계속 손해다.
3️⃣ 연비 – 공인 연비보다 ‘실주행 연비’
공인 연비는 참고용일 뿐이다.
중요한 건 실사용 연비다.
-
시내 주행 위주인지
-
출퇴근 정체가 많은지
-
고속도로 비중이 있는지
이 조건에 따라
같은 차도 연비 체감은 완전히 달라진다.
✔ 체크 포인트
-
실제 오너 후기 평균 연비
-
터보 차량의 실연비 편차
👉 연비 2km/L 차이는
1년에 체감 연료비가 확실히 갈린다.
4️⃣ 고질병 수리비 – ‘한 번 크게 오는 비용’
중고차 유지비에서 가장 위험한 건
특정 연식·모델에서 반복되는 고질병이다.
-
미션 문제
-
냉각 계통
-
전자 장비 오류
이건 확률 문제라기보다
시간 문제에 가깝다.
✔ 체크 포인트
-
해당 모델의 대표 고질병
-
발생 시 평균 수리비
👉 차값이 싸서 샀는데
1~2년 안에 수백만 원 들어가면 의미 없다.
5️⃣ 부품 수급과 공임 – 정비소에서 싫어하는 차는 피하자
유지비는 부품값만의 문제가 아니다.
정비 난이도 + 공임도 크다.
-
부품 수급 느린 차
-
정비 구조가 복잡한 차
-
특정 센터 아니면 안 받는 차
이런 차는
고장 한 번에 스트레스가 배로 온다.
✔ 체크 포인트
-
동네 정비소에서도 다루는 차인지
-
대체 부품 선택지가 있는지
👉 잘 팔리는 차는 이유가 있다.
정비도 쉽다.
정리하면, 중고차는 이렇게 보면 된다
-
❌ 차값이 싸서 선택
-
⭕ 유지비 구조가 단순해서 선택
중고차는
**‘싸게 사는 게임’이 아니라
‘오래 손해 안 보는 게임’**이다.
가격은 한 번이지만,
유지비는 타는 내내 따라온다.

